과탄산을 이용한 행주 세탁법 행주 빨래하는 법

주방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행주! 그릇의 물기를 닦을 때, 싱크대를 닦을 때도 필요한 행주는 쉽게 더러워집니다. 얼마 전 냉장고 청소를 대대적으로 진행했기에 더러워진 행주가 한 번에 4~5개가 나왔습니다. 이럴 때는 바로바로 오염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은데요. 

 

출처: 이케아

저는 이케아에서 가성비로 유명한 린니그 행주를 구매해서 쓰고 있습니다. 단순한 디자인이지만 화이트 주방 인테리어에 안성맞춤인 행주입니다. 사진 찍을 때 더 이쁘게 나온다는 큰 장점 때문에 요리 블로거들도 즐겨 쓰는 행주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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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NIG 린니그 행주, 화이트/다크그레이/패턴, 45x60 cm - IKEA

 

제가 사용해 본 결과 린니그 행주는 면 행주에 비해서는 수분 흡수가 덜 되지만 오염 제거에는 더 효과적인 듯 싶습니다. 오늘은 이 린니그 행주 세탁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탄산을 이용한 린니스 행주 세탁법

 

 행주 세탁을 위해서는 과탄산 소다가 필요합니다. 살림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베이킹소다, 과탄산소다, 구연산 이 3종 세트를 필수적으로 가지고 계실 겁니다. 그중 과탄산소다는 텀블러의 찌든 때, 행주, 누래진 흰옷 되살리기 등등 다양한 곳에서 쓰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행주 세탁에 사용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Step1. 먼저 과탄산 소다를 세탁할 행주 위에 뿌려주고 포트에 물을 끓여서 준비해줍니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너무 뜨거운 물일 경우 린니그 행주에서 물이 빠진다는 사실입니다. 사실 과탄산소다는 70도 이상에서 활성화되기 때문에 90도 이상의 온도는 필요가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포트의 물을 뿌린 후 뜨거운 물을 약간 섞어서 온도를 떨어뜨려 줍니다.

 

 

Step 2. 포트의 물로 인해 거품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이때 거품과 함께 과탄산소다가 증발하게 되는데 이 때 발생하는 가스가 몸에 좋지 않으므로 꼭 창문을 열고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마스크를 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글보글 거품이 끓어오르면 고무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오염된 곳을 주물러주세요. 

 

 

Step 3. 과탄산 소다가 더욱더 활성화되면서 거품이 더 많이 발생합니다. 이때 세제에 담가두는 시간은 30분을 넘지 않도록 합니다. 린니그 행주의 경우 너무 고온에서 세탁할 경우 물 빠짐이 발생합니다. 일반 하얀 면 행주의 경우 너무 오래 담가두면 과탄산 소다로 인해 천이 해질 위험이 있으니 장시간 담가두시는 것을 주의하세요.  

 

 

Step4. 행주를 세탁기에 넣고 헹굼 탈수를 진행합니다. 양이 적은 경우에는 그냥 직접 헹구셔도 됩니다. 저는 5장 정도가 되어서 세탁기에서 탈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햇볕에 널어 말려줍니다. 대부분의 행주 오염이 제거되었습니다. 급하신 분은 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하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햇볕이 소독작용이 있기 때문에 이왕이면 햇볕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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